"한반도에서 투자할 기회를 찾고 있다" <br /> <br />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한 짐 로저스 회장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투자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대답입니다. <br /> <br />로저스 회장은 앞으로 10년, 20년 뒤 한반도에 뜨거운 시선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과 통합해 북한의 문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중국의 사람과 정보가 북한에 이미 들어가 있다는 점은 북한이라는 시장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저스 회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북한의 개방에 깊은 관심이 있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[짐 로저스 / 로저스 홀딩스 회장 (2015년 아리랑 국제방송 인터뷰) : 재산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가진 것을 북한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. 북한에서 아주 흥미진진한 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1980년의 중국이나 2010년의 미얀마처럼 아주 빨리 개방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로저스 회장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북한에 교육 수준은 높고 임금은 낮은 인재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에는 관리 능력이 있다는 점도 한반도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로저스 회장은 그러나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론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7~8년 가지고 있던 주식을 지난해 가을 다 처분한 것을 비롯해 현재 일본 자산은 한 푼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감소로 인한 경기 하강 요인과 일본 정부가 엔화를 계속 찍어내 일본 주식과 국채를 사서 떠받치고 있는 게 일본 자산을 다 처분한 이유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황보연 <br />영상편집: 정치윤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5083053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